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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읽었던 맥북 에어에 관한 리뷰는 전반적으로 에어에 대한 찬사이기는 하지만 결론이 "다소 비실용적이긴 하지만 멋지잖아?" 인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겉만 멋있을뿐인가?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점들을 좀 적어볼까 한다. 기존에 썼던 윈도우용 노트북들과는 OS와 용도가 다르니 비교하기 보다는 그냥 좋은 점들만 적어보자. 멀티터치 trackpad, 키보드 난 마우스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trackpad는 꽤 만족스럽다. 가장 좋은 점은 두 손가락을 이용하면 스크롤이 되는 점. trackpad가 넓고 감도가 좋다. 키보드 역시 에어의 매력 중 하나다. 이건 직접 쳐봐야 느낄 수 있을것 같다. jackless 노트북에 무언가 끼우는 jack들이 없는게 딱히 장점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이걸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다. 전원 케이블이 꽂는 방식이 아니라 끝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노트북에 붙이게 되어 있다. 유선 랜포트를 장착하지 않은 이유는 순전히 얇은 두께를 만들기 위한 것인듯 한데, 이게 아쉬운 적은 없었다. 요즘 무선랜 지원 안되는 곳이 없으니. 두께를 필요로 하는 모니터 케이블 포트역시 없다. 대신 mini display port에 어댑터를 끼워서 사용해야 한다. 부팅없이 사용하기 에어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부팅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두고 사용하다가 퇴근할때 케이블을 뽑고 그냥 노트북을 덮는다. 다음날 출근해서 노트북을 열고 바로 이용한다. 전원 케이블도 다시 연결하고. 노트북을 덮으면 hibernation 모드로 들어가는데, 이 상태에서 다음날까지 배터리가 버텨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2~3일 정도는 문제 없는것 같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자동 shutdown 되는데, 이때 전원 연결하고 재부팅하면 작업하던 상태는 그대로 복구된다. 리뷰에 보면 에어의 부팅 속도가 늦은게 단점이라는데, 내 경우는 이 단점을 만날 경우가 거의 없다. 휴대성 앞에서 노트북을 그냥 덮어두기만 하면 되서 좋다고 했는데, 이게 휴대성과도 연결된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 이동할때 부팅하거나 셧다운 하지 않고 그냥 덮기만하고 이동하기. 다이어리처럼 한손에 가볍게 들고 다니기. 주변에 보면 상대적으로 더 크고 무거운 노트북들을 덮지도 않고 열어둔체 위태롭게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걸어다니면서 뭔가 보려는 것은 아닐텐데, 왜들 그렇게 다니는지? 아이폰 개발환경 맥북 에어가 아이폰 개발환경으로는 부족한 점이 없는것 같다. 컴파일속도가 아이맥에 비하면 느리겠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위 리뷰에서는 2008년1월 에어 출시 이후에 맥북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전분기에 출시된 아이폰의 영향이 더 크지 않을까? 아이폰은 맥에서만 개발할 수 있으니.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는 Xcode만 있으면 충분하지만, vi나 emacs도 기본으로 들어있고, python과 java도 깔려있다. 개발 플랫폼으로는 훌륭하다. eclipse 띄우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과 13인치의 모니터는 좀 아쉽긴 하다. 이상 1년반정도 맥북 에어 사용한 소감이었음.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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